유아 지식 그림책 추천) 웅진북클럽 인터랙티브북 첫 지식 그림책 콩알 어린이- '저 멀리 우주에는', 우주 그림책

웅진 첫지식그림책 콩알 어린이, 저 멀리 우주에는

오늘 소개할 책은 웅진북클럽 첫 지식 그림책 콩알 중 '창의융합지식'영역의 책 중 하나인 '저 멀리 우주에는'입니다. 이름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우주 관련 그림책입니다. 지구에서부터 시작해 이웃한 달과 해, 그리고 태양계의 여덟 가지 행성에 대해 찬찬히 다정하게 설명해 줍니다. 깊이 있게 들어가진 않지만 우주와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에 대해 쓱 훑어볼 수 있는 쉽고 친절한 그림책이예요.

 

 

 

 

저는 좀 더 심화된 내용까지 살펴보고 싶어 집에 소장하고 있는 그레이트북스의 내 친구 과학 공룡 중 '삐로링 왕자의 친구찾기'책과 함께 읽어주었습니다. 좀 더 풍부한 독서를 원하시면, 깊이 있는 설명이 들어있는 과학 그림책을 한 권 더 곁들여 융합독서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훨씬 재미있게 읽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쁜 목판화 그림과 잔잔한 설명이 돋보이는 그림책 

저 멀리 우주에는, 지구와 달

저 멀리 우주에는, 태양

'저 멀리 우주에는'은 그림이 매우 특이한 책입니다. 넓은 우주의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동시에 추상적인 느낌이 드는 목판화로 투박하게 그려냈습니다. 그림작가인 '야마후쿠 아케미'는 인쇄소의 큰 딸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목판화를 배우고 목판화 작업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목판화 특유의 독특한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화자는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해, 지구에 대해, 그리고 태양에 대해 다정하고 정성스레 설명합니다. 지구에서 본 달의 모습과 변화, 그리고 태양이 지구에게 주는 이로움을 소곤소곤 전해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우리는 이 행성에 살고있어'

그림책 추천, 우리는 이 행성에 살고 있어/지구에 관한 지식 그림책

아이와 지구에 대해 더 깊이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잔잔한 톤으로 지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우리는 이 행성에 살고있어'와 함께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다만 이 책은 지구에서 시작해 태양계의 행성, 그리고 혜성에 대한 이야기까지 방대한 양을 아우르는 그림책이기에 내용이  깊이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태양계와 우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루고 있는 책과 함께 읽는다면 지식 습득 면에서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우주에는' 그리고 내 친구 과학공룡 '삐로링 왕자의 친구찾기' 융합독서

첫지식그림책 콩알, '저 멀리 우주에는'

아이와 우주와 태양계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집에 있는 다른 우주 그림책과 융합독서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태양계 행성에 대한 그림책 '삐로링 왕자의 친구찾기'와 달 모양의 변화에 대한 그림책 두 권을 추가해서 함께 읽었는데, 여기에선 '삐로링 왕자의 친구찾기'만 간단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 책은 엄마들에게 너무도 유명한 전집 '내 친구 과학공룡' 중 태양계 분야의 책입니다. 

 

저 멀리 우주에는, 삐로링 왕자의 친구찾기 융합독서

삐로링 왕자의 친구찾기는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친구를 찾아 삐로링 왕자가 태양계의 여덟 행성을 찾아가는 이야기에요. 각 행성을 지나가며 그 행성의 모습과 특징을 설명해 주지요. 행성 하나 하나를 간단하지만 모두 살펴보기 때문에 '저 멀리 우주에는'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우주에는, 삐로링 왕자의 친구찾기 융합독서

5세 쯤 읽기 좋은 과학 전집으로는 '내 친구 과학공룡'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첫 째 아이 때 구입했기 때문에 좀 오래되었지만, 둘 째가 다섯 살이 되자 아주 잘 읽고 있습니다. 어려운 과학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로 엮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전집입니다. 저희  집에는 웅진 '원리가 보이는 과학'도 있지만 이제 막 여섯 살이 된 둘째에겐 아직도 과학공룡이 좀 더 수준에 맞네요. 과학공룡도 조만간 포스팅 해야 겠습니다. 

 

가 볼 수 없는 우주를 인터랙티브북으로 생생하게 체험 

이 책의 인터랙티브북에는 '매직큐브'라는 것이 포함되어있어요. 매직큐브는 360도 입체마커로 더욱 실감나게 AR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실물은 큐브 모양이지만 책에따라 상황에 맞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저 멀리 우주에는'에서는 매직큐브가 다양한 행성으로 변하여, 태양계 행성의 모습을 이리 저리 살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저 멀리 우주에는' 매직큐브 활용 

매직큐브가 토성으로 변신하여 토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찰해 보았습니다. 인터랙티브북을 활용하면 아이의 독서에 큰 재미를 더해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주선을 컨셉으로 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변형시켜 아이가 직접 터치하고, 목소리를 내어 녹음하도록 하여 스스로 참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책 자체만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웅진북클럽 회원이라면 인터랙티브북으로 구입하여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