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캡슐 커피머신 추천 일리 Y3.3 커피머신 사용법, 세척,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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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캡슐 커피머신 추천 일리 Y3.3 커피머신 사용법, 세척, 장단점

by 피치엄마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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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Y3.3
가정용 캡슐 커피머신 추천 일리 Y3.3화이트 커피머신 사용방법 및 후기

요즘은 가정용 커피머신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저도 신혼 때 드롱기 반자동 커피머신부터 일리 프란시스 X7.1, 드롱기 매그니피카까지 다양하게 사용해 보았어요. 드롱기 반자동 커피머신은 1년 정도 사용했다가 펌프가 고장 나는 바람에 창고에 들어가 있고, 일리 프란시스 X7.1 캡슐머신도 2년 넘게 사용했었는데 이것도 펌프 고장으로 뒷베란다에 방치 중입니다.

일리Y3.3일리커피머신
가정용 캡슐 커피머신 추천 일리 Y3.3 화이트

저는 캡슐 커피는 맛이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런 고정관념을 깨준 것이 일리 프란시스 X7.1이었습니다. 맛도 괜찮았지만 사용법이나 세척, 뒤처리도 캡슐머신이기에 반자동 커피머신보다 편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한번 일리를 구매하기로 결정! 몇 년 전부터 인기가 많은 일리 Y3.3 커피머신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늘 직구로 구매했었는데 커피머신의 잦은 펌프 고장이 귀찮아서 이번엔 이마트에서 행사가로 9만원 대에 구매했습니다. 구매시기는 2022년 초였으니 1년 조금 넘게 사용했네요. 매일 5잔 정도 쉬지 않고 추출하지만 아직까진 펌프고장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일리 Y3.3 커피머신 소개 

일리 Y3.3
일리 Y3.3화이트, 일리카페 공홈 이미지

일리 Y3.3 미리보기

일리 Y3.3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콤팩트한 사이즈, 그리고 뛰어난 성능에 간편한 사용법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는 커피머신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일리 Y3.3 화이트의 디자인에 반했었습니다. 일리 캡슐머신은 타캡슐과 호환은 안되지만 자체적으로 다양한 맛의 캡슐을 제공하고 있고, 맛도 괜찮은 편이어서 가정에서 즐기는 커피로는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캡슐 가격이 비싸다는 흠도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두 가지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맞게 캡슐도 에스프레소 전용과 아메리카노 전용으로 따로 구분되어 있으니 전용 캡슐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캡슐의 추출시간을 각자 기호에 맞게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일리 Y3.3 주요 성능

중간 컵받침을 사용하여 높이조절이 가능하다.

1. 커피양 조절 가능

원하는 커피양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짧은 시간 추출할 경우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길게 추출한다면 약간 담뱃재 향 같은 좋지 않은 향이 올라올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조절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는 28초, 아메리카노는 1분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대세이지만 입맛에 맞게 세팅하면 됩니다 :) 

 

2. 사용 15분 후 자동 절전

전면에 있는 두 버튼을 모두 꾹 누르면 커피머신이 꺼집니다. 그러나 따로 끄지 않더라도 15분 후 자동절전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3. 손쉬운 자동 청소 

자동청소기능이 있어 편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최초 사용 시에 여러 번 세척 후 사용합니다. 그 후엔 생각날 때 한 번씩 세척해주고 있습니다. 고온으로 자동세척해 주어 편리합니다. 

 

4. 컵받침 높이 조절 2가지

중간에 에스프레소 잔을 놓을 수 있는 컵받침을 펼 수 있어서 컵 높이에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두 가지 모두 추출

각각 전용캡슐이 따로 있으니 전용캡슐을 사용해야 합니다. 에스프레소는 25ml, 롱에스프레소 50ml로 추출하는 것이 적정 추출량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캡슐은 220ml입니다. 에스프레소 기준으로 25초 정도 추출하니 약 25ml 정도 되었습니다. 버튼은 작은 컵 모양이 에스프레소, 큰 컵 모양이 아메리카노입니다. 

 

6. 자동 멈춤 기능 

전면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하지만 15분 후 자동으로 꺼지니 따로 전원을 끄지 않아도 됩니다. 

 

 

일리 Y3.3 커피머신 사용법 

 

 

일리 Y3.3 커피머신 사용 전 세척하기 

모든 커피머신은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세척해 주는 것이 좋겠죠? 자동 세척을 해주기 때문에 세척하는 법은 번거롭지 않습니다.

 

1. 물통에 물을 max선까지 채워준다. 

커피머신 뒷 쪽에 있는 물통을 뒤로 젖히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물통을 분리하여 물을 최대로 채워주세요. 

 

2. 하단의 홈에 잘 맞추어 물통을 다시 제자리에 끼워 넣는다. 

 

3. 세척할 때 분출되는 물을 받을 컵을 준비한다. 

꽤 많은 양의 뜨거운 물이 나오기 때문에 넉넉한 크기의 컵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4. 전면 버튼 중 아무 버튼이나 2초 이상 꾹 눌러 전원을 켜 준다. 

전원이 켜지면 불빛이 깜빡깜빡거리다가 예열이 완료된 후, 두 버튼 모두 불빛이 들어온 상태로 멈춥니다. 

 

5. 아메리카노 버튼을 누른다. 3회 반복하여 물을 빼낸다. 

큰 컵 모양이 아메리카노 버튼입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아메리카노 추출 기능을 작동시켜 3번 세척한 후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모두 3번 정도 작동시켜 물을 빼주었습니다. 

 

6. 세척완료. 이제 일리 Y3.3 커피머신을 사용하면 됩니다. 

 

 

일리 Y3.3커피머신 추출시간 세팅하기

헤드를 위로 올리면 캡슐을 넣을 수 있다.

일리 Y3.3 커피머신은 취향에 맞게 추출시간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일리 캡슐 에스프레소 추출 적정량은 25ml, 롱에스프레소 30ml, 아메리카노는 220ml입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본 대세 추출 시간은 에스프레소 28초, 아메리카노 1분입니다. 28초 정도 추출하면 30ml 가까이 추출되는 것 같습니다. 각자 어떻게 계량하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서 추출시간은 개인이 알맞게 정하는 것이 답인 것 같아요 :) 이제 일리 Y3.3 커피머신 추출시간 세팅하는 방법을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전면 버튼을 아무거나 누르면 깜빡이며 예열을 시작한다. 깜빡임이 멈추면 전원이 켜진 것!

1. 전면 버튼 중 아무 버튼이나 2초 이상 꾹 눌러 전원을 켠다. 

 

2. 커피머신의 헤드를 열어 캡슐을 넣어준다. 

 

3. 원하는 추출시간을 타이머로 설정한 후 에스프레소 버튼을 설정한 시간만큼 꾹 눌러준다. 

에스프레소 28초를 설정하고 싶다면 28초를 타이머로 맞춰두고 에스프레소 버튼을 28초 동안 눌러주면 됩니다. 아메리카노를 1분 설정한다면 이번에는 아메리카노 버튼을 1분 동안 눌러주면 됩니다. 

버튼을 누르면 처음 3초~5초 정도 버벅거리며 추출이 멈추는데 잠시 기다리면 정상적으로 추출되니 당황하시지 마세요 :) 

 

4. 추출시간 세팅 완료.  

 

 

일리 Y3.3커피머신 추출시간 초기화하기

혹시 설정한 추출시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1. 커피머신 상단의 헤드를 연다. 

 

2. 헤드를 연 상태로 전원을 켠다. 

 

3. 15초 이내에 아메리카노 버튼을 5회 누른다. 

 

4. 에스프레소 및 아메리카노 버튼이 2초 정도 빠르게 깜빡인 후 켜진 상태로 유지되면 초기화가 완료된다. 

 

 

일리 Y3.3 커피머신 사용하기 

 

일리 Y3.3으로 아이스라떼 만드는 중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이제 편하게 커피머신을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법은 매우 쉬워서 직관적으로 누구나 알 수 있어요. 사용 전에 물통에 물이 어느 정도 채워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저는 가끔 확인하지 않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다가 요란한 소리에 깜짝 놀라 뒤늦게 물을 넣어주곤 합니다.

 

1. 전면 버튼 중 아무 버튼이나 눌러 전원을 켠다. 

 

2. 일리 Y3.3 커피머신 헤드를 열어 캡슐을 넣는다. 

 

3. 뚜껑을 닫는다. 

 

4. 캡슐 종류에 따라 알맞은 버튼을 누른다. 

에스프레소 캡슐이라면 작은 컵 모양 에스프레소 버튼을, 아메리카노 캡슐이라면 큰 컵 모양의 아메리카노 버튼을 누릅니다. 

 

5. 커피가 모두 추출될 때까지 잠시 기다린다. 

 

6. 원하는 스타일의 커피를 즐긴다. 

 

 

일리 Y3.3 커피머신 간단한 사용 후기

일리 Y3.3커피머신 장점

일리 Y3.3커피머신
다양한 색상의 일리 Y3.3 커피머신

일리 Y3.3 커피머신의 가장 큰 장점 두 가지는 주방 인테리어를 해 치치 않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캡슐커피답지 않은 깊고 신선한 커피맛입니다. 커피맛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캡슐 커피 중에선 일리가 가장 신선하고 맛있게 느껴집니다. 이전에 쓰던 일리 프란시스가 망가지고 사실 다양한 캡슐 호환이 가능한 네스프레소도 사용해 볼까 했는데 제 입엔 일리 커피가 맛있어서 또 일리를 구매했습니다. 특히 라테를 좋아하는 저에겐 다크 한 일리 인텐소 캡슐로 내린 라테는 웬만한 카페만큼 맛있어서 일리를 재구매할 수밖에 없었네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예쁘고, 저렴하고, 커피가 맛있다입니다 :) 

 

일리 Y3.3 커피머신 단점

일리 Y3.3 커피머신의 가장 큰 단점은 캡슐 통세척이 번거로운 것입니다. 하얗고 예쁜 캡슐머신인지라 캡슐통의 커피 찌꺼기가 묻으면 잘 안 지워집니다. 커피머신 겉 부분에 에스프레소가 튀는 경우도 잦은데 물티슈로 닦아주면 잘 닦여서 괜찮습니다. 크기가 작다 보니 캡슐통에 캡슐이 금방 채워지는 것도 단점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부분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또한 저는 일리 커피 캡슐이 제 입맛에 잘 맞아서 타회사 캡슐과 호환이 되지 않는 것이 전혀 문제 되지 않지만, 캡슐 호환이 되지 않는 것이 단점으로 자주 거론됩니다. 

 

정리하자면 캡슐 통세척이 번거롭고 캡슐통에 캡슐이 금방 채워져서 자주 비워줘야 합니다. 또한 타회사 캡슐과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일리 Y3.3 커피머신을 1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작년에 친구 결혼선물로 보내줬었는데 친구가 정말 만족스럽다고 하더라고요. 결혼 선물이나 집들이 선물을 하기에도 제격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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